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영화 '노팅힐 '의 이야기와 출연진, 사랑의 정의

by 리치그라민 2023. 2. 7.

소개글

영화 노팅힐은 런던 변두리의 노팅힐에서 벌어지는 사랑이야기이다. 사랑의 주인공은 평범한 서점 주인과 세계적인 스타 여배우인 애너로 뜻밖의 만남과 사고로 미묘한 감정을 느끼게 된다. 애너의 남자친구와 누드 스캔들로 오해와 위로를 하면서 서서히 사랑의 감정으로 변하는 잔잔하고 로맨틱한 과정을 보여 준다. 어떤 일들이 있는지 살펴보자.

이야기

영화의 이야기는 이렇게 시작한다. 영국 런던 외곽의 노팅힐에서 여행전문서점을 운영하고 있는 윌리엄 태커의 매장에 특별한 손님이 방문한다. 방문자는 촬영차 런던을 찾은 세계적인 배우 애너 스콧이다. 이때 서점에서 책을 훔치던 어리숙한 도둑 덕분에 윌리엄은 애너와 약간의 대화를 나눌 기회를 얻는다. 길 모퉁이에서 오렌지주스를 사 오던 윌리엄이 애너와 부딪히며 티셔츠에 주스를 쏟게 된다. 미안한 윌리엄이 근처에 있는 자기 집에서 티셔츠를 갈아입도록 제안한다. 애너가 제안을 받아들여 윌리엄의 집에 방문하고 미안한 윌리엄이 어색한 분위기를 바꿔보려 노력하지만 어설프기만 하다. 우연 같은 만남 후 돌아가던 애너가 갑작스럽게 윌리엄에게 키스를 하고 잠깐의 미묘한 감정을 느낀 후에 돌아간다. 그렇게 둘만의 비밀이 생기고 윌리엄은 애너에게 빠져 버린다. 얼마 후에 애너가 투숙 중인 호텔로 윌리엄을 초대한다. 호텔에서는 애너가 출연한 영화의 인터뷰가 진행 중이다. 기자로 가장한 윌리엄은 애너에게 자신의 마음을 드러내게 된다. 그리고 애너는 윌리엄과 함께 그의 동생 생일 모임에 참석하게 된다. 애너는 모임에 참석한 윌리엄의 친구들과 편안한 시간을 보내고 자신의 배우로서 겪는 상처들에 대해 말하게 된다. 모임이 끝나고 애너를 바래다주며 둘은 거주자 사설 공원에 몰래 들어가 보는 추억도 만든다. 얼마 후에 영화 데이트를 마치고 애너는 윌리엄을 호텔 방에 초대한다. 방을 찾아간 윌리엄은 갑자기 찾아온 애너의 남자친구를 보고 현실을 깨닫게 된다. 윌리엄은 실연에 빠지고 친구들의 주선으로 여자들을 만나보지만 별 도움이 안 된다. 얼마 후에 누드스캔들로 힘들어하는 애너가 윌리엄을 찾아오고 윌리엄은 애너를 진심으로 위로해 준다. 둘은 함께 밤을 보내게 되지만, 윌리엄의 친구 때문에 찾아오게 된 기자들로 애너는 다시 상처를 받고 돌아간다. 윌리엄은 다시 실연의 시간을 겪는다. 후에 애너가 런던에 다시 영화 촬영을 오게 된 것을 알고 윌리엄은 그녀를 찾아간다. 촬영장에서 애너를 기다리 던 윌리엄은 그녀가 다른 배우와 나누는 말을 오해하고 갑자기 돌아가게 된다. 돌아간 윌리엄을 찾아온 애너가 사과를 하고 마음을 고백하지만 윌리엄은 그 마음을 받아들이지 못한다. 친구들에게 애너와의 상황을 설명하던 윌리엄은 자신의 바보짓을 깨닫는다. 그리고 그는 촬영을 마치고 런던을 떠나는 애너의 마지막 기자회견장으로 향한다. 기자들 틈에서 윌리엄은 애너에게 '실수를 깨닫고 마음을 돌려주기를 빈다면 받아주겠냐'고 묻고 애너는 '그러겠다'고 답한다. 그렇게 둘은 진정한 사랑을 얻게 된다

출연진

노팅힐의 출연진만 봐도 벌써 낭만이 느껴진다. 먼저, 미소가 매력적인 평범한 영국 남자 윌리엄 태커 역을 배우 휴 그랜트가 맡았다. 본명은 휴 존 멍고 그랜트이다. 1960년 9월 9일 생이다. 상류층 출신의 옥스퍼드 대학을 졸업한 소위 금수저 배우다. 특유의 눈웃음과 포시한 영국 억양으로 로맨틱한 매력을 발산하는 배우이다. 노팅힐 외에도, 러브 액츄얼리, 4번의 결혼식과 1번의 장례식, 브리짓 존스의 일기, 어바웃 어 보이, 그 여자 작사 그 남자 작곡 등 로맨스 영화들에서 자신의 매력을 아낌없이 보여 주었다. 그리고 스파이 액션 영화인 맨 프롬 엉클, 가족 코미디물인 패딩턴 2, 범죄 누아르인 젠틀맨 등에서도 색다른 연기로 즐거움을 준다. 세계적인 스타이면서 제 멋대로인 남자친구를 둔 여배우 애너 스콧은 배우 줄리아 로버츠가 연기했다. 본명은 줄리아 피오나 로버츠로 1967년 10월 28일 생이다. 귀여운 여인으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으며 스타가 되었다. 이후 스릴러, 로맨틱 코미디, 판타지, 범죄, 액션 등 다양한 장르를 소화했다. >영화 스틸 매그놀리아로 골든글로브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연기파 배우이기도 하다

사랑의 정의

사랑이란 무엇일까? 말은 쉽지만 정의를 내리는 것이 어려운 것이 사랑이다. 답을 찾기 전에 이 영화가 도움이 될 것이다. 잔잔하게 그려지는 감성적인 영화 노팅힐은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온 운명 같은 사랑 이야기이다. 현대판 신데렐라였던 귀여운 여인의 줄리아 로버츠가 이번에는 마차 탄 공주가 되어서 윌리엄과 사랑을 맺는다. 세계적인 스타로 어려서부터 배우의 길을 걸어온 애너는 영화 촬영차 런던을 방문했다가 외곽의 한 서점에서 윌리엄을 만나 알게 된다. 둘은 실수와 오해로 시련을 겪지만 진심을 확인하면서 마침내 사랑을 이루게 된다. 영화 마지막에 평화로운 공원 벤치에서 윌리엄의 무릎을 베고 누운 애너는 진정으로 행복해 보인다. 이런 신분의 차이를 극복하고 사랑을 이뤄내는 이야기들에 사람들은 감동한다. 그만큼 어려움이 크다는 것을 알기 때문일 것이다. >왕위를 내려놓고 사랑을 선택한 윈저공과 심슨 부인의 이야기처럼 극단적인 경우가 아니더라도 우리 주위에서 들은 사랑이야기 몇 개는 찾을 수 있을 것이다. 노팅힐에는 또 다른 사랑이야기도 나온다. 윌리엄의 동생 허니와 친구 스파이크의 편견을 깬 사랑이 있다. 덜렁대고 허술해 보이는 스파이크지만 허니에 대한 순수한 사랑으로 마음을 따뜻하게 해 준다. 그리고 윌리엄의 다른 친구들인 벨라와 맥스의 신체적 장애를 극복하는 사랑도 있다. 이 둘은 포근한 사랑과 헌신적인 사랑의 모습을 보여준다. 세상의 모든 것을 극복하는 것을 사랑의 정의라고 한다면, 이 외에도 셀 수 없이 다양한 사랑이 있을 것이다. 그 모든 사랑이 아름답게 영원하기를 바란다

댓글